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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용어 - PBR, PER, ROE의 개념

by 처노의여행 202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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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용어 - PBR, PER, ROE의 개념

주식용어 - PBR, PER, ROE의 개념

주식용어 중에 비슷해 보이는 PBR, PER, ROE의 뜻을 함 살펴보겠습니다.

PER = Price-to-Earnings Ratio

주당 순이익 비율의 약자입니다. 특정 주식의 현재 주가를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값을 의미해요. 이를 통해 특정 기업의 주가가 해당 기업이 벌이는 이익과 비교하여 고평가 되었는지 저평가되었는지 판단하는 기준이 됩니다. 기업지표를 나타내는 세 가지 요인 중 PER은 주가와 이익의 관계입니다. 만약 어느 기업의 시가총액이 50억 원이고(주가 X 주식발행 수), 해당 기업의 당기순이익이 1억 원이라면, 이 기어배의 PER은 50억/1억 = 50입니다. 이 기업의 주가는 해당 기업의 순이익 대비 50배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어요. 보통 PER이 낮을수록 해당 주식이 저평가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고, PER이 높을수록 해당 주식이 고평가 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저 PER 종목들을 확인해서 검토해 보는 것도 좋겠죠. PER 분석법은 순전히 현재 주가와 순이익만을 고려한 지표이기 때문에 기업의 실제 가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종합적으로 기업의 재무상태나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어요.

PBR = Price Book-value Ratio

기업의 주가를 주당 순자산 가치로 나눈 지표입니다. 기업의 현재 주가가 자산 대비 어느 정도인지 나타내는 지표라고 할 수 있죠. 만약 10억의 자본금으로 사업을 시작한 기업의 시가총액이 30억이라면 PBR은 3이 됩니다. 보통 PBR은 1을 기준으로 많이 잡습니다. PBR이 1보다 작으면 기업의 자산가치보다 주가가 낮은 것으로 주식을 모두 청산해도 손해가 난다는 뜻이므로 저평가 상태로 판단될 수 있어요. 반대로 PBR이 1보다 크다면 주식을 모두 매도했을 때 기업을 청산하더라도 남는다는 뜻이므로 고평가 상태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PBR은 그 자체의 지표보다는 PER과 함께 사용되어 분석되곤 해요. PER이 수익성 측면에서 주가를 분석하는 반면 PBR은 기업의 자산 가치 측면에서 주가를 분석하므로 PER과 PBR을 함께 분석하여 기업의 가치를 파악한다면 좀 더 의미 있는 분석이 가능합니다.

ROE= Return on Equity

기업의 이익을 자본금으로 나눈 값입니다. ROE는 기업이 초기 투자한 자본금에 대한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이므로 주주에게 얼마만큼의 이익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기도 합니다. 만약 초기 자본금이 10억 인 기업이 그 해 1억의 순이익을 냈다면 간단하게 ROE는 10%가 됩니다. ROE가 높을수록 기업이 수익을 잘 내고 있다는 뜻이므로 자본금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뜻이 됩니다. 주주들에게도 다시 돌아갈 확률이 높아지므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올 수 있죠. 하지만 자본금이 낮지만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의 경우 ROE가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지표를 왜곡하여 해석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ROE를 볼 때에는 한 해만 보기보다는 연속적으로 몇 년간 ROE가 높게 유지되는지 봐야 해요. 특정 시기에 수익을 위해 무리하게 경영을 한 경우에도 ROE가 높게 나올 수 있기 때문이죠. 워런버핏이 ROE를 중요시하게 여긴다고 하는데요. 5년 평균 ROE가 15% 이상 유지되는 기업을 선호하는 기준이 있다고 해요. ROE 역시 기업의 재무 상태를 분석하는 데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PER, PBR 등과 함께 사용되어 분석됩니다. 투자자들은 ROE가 높은 기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ROE가 높은 기업이지만 저평가된 경우에는 투자 기회로 판단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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